모국어이지만, 생각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맞춤법을 자주 틀리고 어휘력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 사흘, 나흘의 정확한 뜻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논란이 있을 정도였죠. 그만큼 한국어 능력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와 관련된 자격증인 KBS 한국어능력시험 접수 방법 그리고 시험 일정을 비롯해 등급과 난이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3 KBS 한국어능력시험 접수 일정 등급 난이도
목차
1. 2023 KBS 한국어능력시험 일정 및 접수
2. 2023 KBS 한국어능력시험 등급 및 난이도
2023 KBS 한국어능력시험 일정 및 접수
언론사 및 방송사 취업을 준비 중이라면 해당 자격증은 거의 필수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맞춤법, 문법뿐만 아니라 우리말에 대한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자격증입니다. 수험자들의 언어 능력을 다방면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과 기출문제 풀이가 필요합니다.
올해의 경우 6번 응시할 수 있으며, 현재 2회의 시험이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지금은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제73회입니다. 정확한 시험 일자는 6월 18일 일요일 오전 10시입니다. 성적 발표는 6월 29일(목)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역별 고사장이 있어서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으며, 남은 회차 KBS 한국어능력검정시험 접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제74회
- 접수 기간 : 23.7.3(월) 09:00 ~ 8.4(금) 18:00
- 시험 일자 : 8월 20일(일) 10:00
- 성적 발표 : 8월 31일(목)
- 제75회
- 접수 기간 : 23.9.4(월) 09:00 ~ 9.29(금) 18:00
- 시험 일자 : 10월 15일(일) 10:00
- 성적 발표 : 10월 26일(목)
- 제76회
- 접수 기간 : 23.10.30(월) 09:00 ~ 23.12.1(금) 18:00
- 시험 일자 : 12월 17일(일) 10:00
- 성적 발표 : 12월 28일(목)
KBS 한국어능력시험 접수는 오직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방문 및 우편 접수는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응시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증이나 국내거소신고증 중에 하나를 소지하고 있는 자만이 응시 가능합니다.
시험 응시료의 경우 1회 33,000원이며, 자격증 발급 수수료는 별도 비용 5,000원입니다. 시험 접수를 할 때 지원자가 많아 사이트 시스템이 불안정할 수 있으니 마지막 날보다는 넉넉한 기간 내에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험자 준비물의 경우 신분증, 수험표 필수 지참, 연필, 지우개입니다. 시험 시간은 따로 쉬는 시간 없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시간 진행됩니다.
- 듣기 및 말하기 시험 : 15문항, 25분(방송으로 진행)
- 지필 시험 : 85문항 95분
- 총 100문항이며, 듣기 포함하여 120분 동안 진행됩니다. 총점은 900점 만점입니다.
2023 KBS 한국어능력검정시험 등급 및 난이도
그렇다면 한국어능력검정시험 등급은 어떻게 나누어지고 있을까요? 우선 공기업, 방송사, 언론사에서 어느 정도 스펙으로 내세우기 위해서는 2급 정도는 되어야 할 것입니다. 등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 1급 : 전문가 수준의 뛰어난 한국어 능력
- 2+급 : 일반인으로서 뛰어난 수준의 사용 능력, 언론인, 방송인, 국어 관련 교육자 등의 직업에서 수행할 언어 사용 능력이 있음
- 2-급 : 2+급과 같은 내용
- 3+급 : 일반인으로서 보통 수준 이상의 능력, 일반 업무 수행할 수 있는 언어 사용 능력 정도
- 3-급 : 국어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정도, 일정 범위 내 일반 업무 수행 가능한 사용 능력
- 4+급 : 기초적인 언어 사용 능력
- 4-급 :고교 교육 이수한 수준의 한국어 사용 능력으로 공인 급수로 취급하지 않음
- 무급 :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
위와 같이 한국어능력검정시험 등급이 나뉩니다. 못해도 3+급 이상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다면 KBS 한국어능력검정시험 난이도는 과연 어떨까요? 모국어이긴 해도 만만히 보아서는 안 되는 자격증입니다. 그만큼 까다로운 문제도 있기 때문이죠. 생각보다 암기할 내용도 있습니다.
기초, 기반이 잘 다져져 있는 사람은 2주~3주 독학만으로도 충분히 취득할 수 있습니다.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기관에서 해당 자격증을 가산점 대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토익, 컴활 등과 같이 어려울 수 있는 자격증보다는 우리에게 조금 더 익숙한 한국어능력검정시험 접수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문법은 열심히 익혀서 파악만 된다면 누구나 맞출 수 있는 문제겠지만, 듣기, 읽기, 쓰기와 같이 시간 내에 독해하여 문제의 요지를 파악하고 응용하는 문제에서 점수가 갈릴 수 있습니다. 또한 고사성어, 속담 활용 능력은 워낙 범위가 방대하다 보니 자주 틀리는 문제 중 하나이죠.
1급을 목표로 한다면 단기로는 어려울 수 있으며, 인강을 듣기보다는 독학을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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